20일 워크숍 개최…시도 소방본부 70명 참석
2024년 급성심정지 3만건…10만명당 64.7명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오는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9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 구급품질 담당자 및 구급상황관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2024년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은 총 3만3034건으로, 인구 10만명당 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생존율은 9.2%, 뇌기능회복률은 6.3%로 최근 10년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4.4%로, 시행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1.8%, 70~79세가 21.2% 등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가정 등 비공공장소가 63.8%로 가장 많았다.
이번 워크숍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상황실 신고접수 단계부터 현장 처치, 병원 이송까지 현장 전 단계의 구급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4년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2025년 구급대 급성심장정지 주요 지표 현황 ▲새로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주요 변경점 ▲상황실 단계 심폐소생술 대응 최신기술 ▲심정지 품질관리 최신기술 등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신고 단계부터 현장 처치와 병원 이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급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청장도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심정지 발생 예방 및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대응체계 개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조사 수행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환자 예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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