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오세훈 후보가 '말'로만 지은 집, 책임지고 끝낼 것"

기사등록 2026/05/16 18:04:09

"서울 시내 재개발 현장들 멈춰 서…피눈물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6.05.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16일 "오세훈 후보가 4년 동안 '말'로만 지은 집, 정원오 후보가 실력으로 책임지고 끝내겠다"고 했다.

고민정 정원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오세훈10년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오세훈 후보님, 정원오 후보가 발표한 주택 공약에 뜨금하셨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공동본부장은 "정원오 후보의 주택 공약은 베끼기가 아니다"라며 "고장 나서 멈춰버린 오세훈표 개발을 돌아가게 만드는 '현장 맞춤형 업그레이드'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독점하던 인허가 권한을 자치구로 과감히 이양하고 공공이 직접 현장에 들어가 공사비 분쟁을 중재하는 실용주의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고 공동본부장은 "시민들이 정작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오세훈 후보의 말만 요란한 '독점적 말잔치'"라며 "지금 서울 시내 재개발 현장들은 공사비 폭등과 조합 갈등으로 멈춰 서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

또 "규제 완화라는 생색만 내고 정작 현장의 갈등은 구경만 하는 무책임한 방치형 행정의 민낯"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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