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투수 서원준, 최우수선수상 영예
충암고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전고와의 대회 결승에서 10-4로 이겼다.
이로써 충암고는 1990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이후 무려 15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충암고는 곧바로 1회말 공격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배정호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신지호가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쳤고, 이후 2사 2, 3루 찬스에서 장근우가 역전 2타점 안타를 날렸다.
흐름을 바꾼 충암고는 2회말과 4회말에 각각 2점을 뽑아내며 7-1로 달아났고, 5회말에는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충암고의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서원준은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서원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품에 안는 영예를 누렸다.
충암고 김지율은 우수투수상을, 대전고 한규민은 감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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