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가해 글 솜씨를 겨루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및 심사위원 소개 ▲백일장 진행 ▲점심식사 및 심사 ▲시상식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일반인 부문에서는 사선시 강정욱 씨가 경상남도지사상, 남해군 삼동면 오현아 씨가 국회의원상, 양산시 서은경 씨가 남해군수상을 각각 받다.
학생 부문에서는 남해고현초 김민제 군이 경상남도지사상을, 남해상주중 소찬우 군과 남해꽃내중 장은주 양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모두 26명이 용문사주지상과 남해경찰서장상 등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백일장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연계해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용문사 주지 승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글을 짓는 자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자리”라며 “참가자 모두가 이미 큰 상을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 앞으로도 용문사는 지역과 함께 한글과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참가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고, 한글과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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