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접근성 유지 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 회의를 열고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화폐 수급 동향과 화폐유통시스템 유지를 위한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기관들은 현금 접근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점포 축소 기조 속에서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비금융 ATM 운영업체는 모바일 현금 카드 기반 공동 QR 코드 서비스 적용, 배리어프리 ATM 기기로의 변경 추진 등으로 현금 수요자의 편의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금 없는 매장과 관련해 일부 소매유통업체는 고객 결제 편의를 위해 현금 수용 인프라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지만, 높은 현금 관리 비용이 부담이라고 언급했다.
현금수송업계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 확대 등으로 수익을 보전했지만 최근 급등한 유가로 수익성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한은은 "협의회는 화폐유통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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