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가능"…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 숏폼 공모전 개최

기사등록 2026/05/17 11:00:00

5월 18일~7월 24일 접수…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AI 활용 허용…60초 이내 자유 형식 영상 공모

총상금 1200만원 규모…9월 중 최종 10편 선정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농촌마을. 인구유출증가와 농어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제주지역에 빈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농촌공간계획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서의 농촌 모습을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농촌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개인당 최대 3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참가자는 농촌공간계획과 관련된 60초 이내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농촌공간계획은 농촌 난개발과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지역 주도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협약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AI 도구 활용도 허용된다. 농식품부는 순수 창작물이라면 표현 방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한 뒤 소통24 또는 농식품부 누리집에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대상 1편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편에는 농어촌공사 사장상과 각 200만원, 우수상 3편에는 농촌계획학회장상과 각 100만원, 장려상 4편에는 학회장상과 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농촌계획학회 공식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홍보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전국의 매력적인 농촌 공간이 국민의 시선으로 발굴·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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