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1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 대상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행정통합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당선이 된다면 행정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할 생각이다. 가급적 올 연말 안에 당론 혹은 중점처리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한다는 개인적인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행정통합 법안이 '졸속'이라는 야당 등 안팎의 지적에는 "행정통합은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하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 또한 중요하다"면서 "그간 어떤 정권도 대통령이나 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이 직접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수용 가능한 최대치로 다 이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잡아야 하고, 시간이 확보됐으니 반드시 주민의견 수렴과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통합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8일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행정통합에 있어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우리 충남도와 대전시가 준비했던 지난 1년 반 동안에는 반대를 하다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뀌지 않았나.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의 목적에 도움이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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