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경남, 도지사 3명 등 총 617명 접수

기사등록 2026/05/14 23:07:15

교육감 4, 시장·군수 37, 도의원 111, 시군의원 386명 등

[창원=뉴시스]14일 경남도선관위에서 경남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감경수(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완수, 진보당 전희영 후보.(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2026.05.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6월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경남에서는 도지사 후보 3명, 도교육감 후보 4명, 시장·군수 후보 37명, 도의원 후보 111명, 시군의원 후보 386명, 도의원 비례대표 12명, 시군의원 비례대표 64명 등 총 617명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및 18개 시군 22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후보로는 진보당 전희영(51)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70) 후보가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8) 후보는 오후에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경남은 김경수 지사부터 박완수 지사까지 도정 주인은 바뀌었지만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이제 경남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새로운 인물인 전희영이 경남의첫 여성 도지사가 되어 도민들의 든든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일화 가능성 질문에는 "진보당 중앙당 차원으로 두 차례 제안했었고, 경남도당 차원으로도 한 차례 제안한 바 있다"면서 "김경수 후보께서 지금 여러 채널을 통해 단일화를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실무진에서 두 번 만난 게 다이고, 도대체 어떤 채널로 이야기하고 계신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해야 된다는 민심을 받들어야 된다는 진보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따라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그 민심을 받들기 위한 선거 연대는 열려 있다. 김경수 후보께서 선거 연대와 관련된 적극적 의지를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후보는 "저는 민선 8기 4년 동안 오직 경남과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성과는 지표로서 이미 도민들께 말씀드렸고, 그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경남이  다시 흔들리지 않고 탄탄하게 미래의 4년도 가야 된다는 측면에서 도민들께서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선거 당선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4년 간의 도정 성과를 도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듣겠다"면서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민선 9기 공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반드시 경남을 다시 살려야 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새기면서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면서 "지금 경남이 다시 무너지고 있다. 우리가 함께 피땀 흘려 살려 놓았던 경남 경제가 작년에 또다시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 빠졌고, 도민들의 민생 경제도 함께 추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 만들어 놓았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폐기한 세력에게 경남의 미래를 다시 맡길 수는 없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넘어서 지방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지방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중심으로 광장연대와 같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보이지 않게 많은 분이 애를 쓰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희들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어놓고 함께 협의하고 풀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만 했다.

경남도교육감 후보로는 권순기(67)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준식(62) 전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60) 전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 오인태(64) 전 창원 남정초등학교 교장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창원=뉴시스]6월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경남도선관위에서 교육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권순기(왼쪽부터), 김준식, 송영기, 오인태 후보.(사진=경남도선관위 제공)2026.05.14. photo@newsis.com
창원시장 후보로는 민주당 송순호, 국민의힘(국힘) 강기윤,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 3명이 등록했다.

진주시장 후보에는 민주당 갈상돈, 국힘 한경호, 무소속 조규일, 통영시장은 민주당 강석주, 국힘 천영기, 사천시장은 민주당 정국정, 국힘 박동식 후보가 접수했다.

김해시장은 민주당 정영두, 국힘 홍태용, 진보당 박봉열 후보 3명, 밀양시장은 민주당 이주옥, 국힘 안병구 후보, 거제시장은 민주당 변광용, 국힘 김선민 후보, 양산시장은 민주당 조문관, 국힘 나동연 후보가 등록했다.

의령군수는 민주당 손태영, 무소속 오태완, 함안군수는 민주당 정금호, 국힘 차석호, 창녕군수는 국힘 성낙인 후보, 고성군수는 민주당 백수명, 국힘 하학열 후보, 남해군수는 국힘 류성식 후보가 접수했다.

또 하동군수는 민주당 제윤경, 국힘 김현수, 산청군수는 민주당 최호림, 국힘 유명현, 함양군수는 민주당 서필상, 국힘 진명영, 무소속 김재웅, 무소속 이철우 4명, 거창군수는 0명, 합천군은 국힘 류순철, 무소속 김윤철 후보가 등록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직 공무원 360명을 뽑는다.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68명(지역구 59명·비례대표 8명), 시군의원 272명(지역구 236명·비례 36명)이다.

후보 등록을 마쳐도 후보들은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만 가능하며, 거리 유세 등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1일부터 할 수 있다.

사전투표일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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