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후보 '1조5000억원 인재양성 장학금' 공약

기사등록 2026/05/14 11:40:13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

"행정통합 재정 인센티브 20% 확보 시 가능"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광주 서구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2026.05.14. lhh@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6·3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14일 1조5000억원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적립해 인재 육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통합 재정 인센티브로 매년 5조원을 4년 간 지급하기로 했다"며 "인재양성에 20% 이상을 확보하면 교육재원 4조원을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행정통합 재정 인센티브 예산 등을 통해 1조5000억원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적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장학금은 성장 마디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시기에 기본과정, 심화과정, 배려형 3가지 형태로 지급하겠다"며 "이를 위해 인재육성 장학재단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조5000억원 장학금 원금은 보존하고 연간 약 450억원의 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성장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숙영 후보와 함께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을 맺었다.

두 후보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정책과 비전보다 흑색선전, 인신공격이 앞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교육감 선거의 품격을 훼손시킨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정선·장관호 후보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쳐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는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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