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 생포 북한군 병사 2명에 방한용품 등 지원

기사등록 2026/05/13 15:44:52 최종수정 2026/05/13 17:24:24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6.2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붙잡힌 뒤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병사 2명에 대해 우리 정부가 방한용품 등을 지원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 병사들에게 필요한 의류,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 건강, 심리상태 등을 확인하며 의료 지원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북한군 포로는 헌법상 우리 국민, 한국행 희망 시 전원 수용, 자유의사에 반한 러·북으로의 강제송환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 중"이라며 "정부는 사태 초기부터 우측에 이러한 분명한 입장을 계속 전달해왔으며,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필요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포로들의 생활 여건, 건강 및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는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방한 시기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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