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라커룸 충돌 등 내분 속 올 시즌 무관에 그쳐
13일(한국 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올 시즌 벤피카(포르투갈)을 이끄는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수락하면 2013년 이후 13년 만의 복귀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2010~2011시즌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등을 일군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시즌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 밀려 무관에 그쳤다.
2025~2026시즌도 바르셀로나에 리그 우승을 내줬고, 국왕컵은 16강에서 조기 탈락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8강에서 짐을 쌌다.
최근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라커룸에서 주먹다짐해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비 알론소, 알바로 아르벨로아 등 구단 출신 젊은 사령탑들이 스타 선수들의 기강 잡기에 실패하면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춘 무리뉴를 소방수로 낙점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벤피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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