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달빛어린이병원, 정책우선순위…없는지역 추가"

기사등록 2026/05/13 15:31:22

경기1호 달빛어린이병원 의료진 간담회

[평택=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경기 1호 달빛어린이병원'인 평택 성세아이들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6.05.13.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소아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경기 1호 달빛어린이병원'인 평택 성세아이들병원에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정책 우선 순위에 두고 시·군과 협력해서 없는 지역부터 추가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최원용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양진 양진의료재단 이사장, 황정연 평택성모병원장, 이상수 성세아이들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아동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근본 원인은 소아 환자를 담당할 치료 인력인 의사가 없는 문제다. '응급실 뺑뺑이'라고 하는 환자 수송 문제라기보다 의사가 없어서 병원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도 사람이니까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쪽으로 가다 보니 일부 과목 집중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의사 개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존경과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인식을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어린이·산부인과 전공하는 필수 인력을 투입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해결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평일 야간(오후 11시)과 주말·공휴일(오후 6시)까지 외래 진료를 제공한다. 도내 20개 시·군에 4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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