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전북특별법 3차 및 새만금사업법 개정 등 약속
"지금 전북 필요한 건 분열과 불협화음 아닌 단일대오"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전북을 방문해 새만금 사업 일괄 예타 면제, 현대차 투자 협약 이행 등이 담긴 법안을 집권여당으로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무소속 출마 등으로 전북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한 원내대표는 이틀만에 또다시 전북행을 택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 김제시 새만금 33센터에서 진행된 전북·새만금 사업 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이제 새만금은 ‘기회의 땅’을 넘어 ‘미래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은 힘 있는 민주당 후보만이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원택 전북지사, 김의겸 군산·김제·부안 갑, 박지원 군산·김제·부안 을 후보와 함께 민주당이 원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세 사람이 집권여당 후보로서 새만금 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약속했다.
한 원내대표는 "로봇·AI(인공지능)·수소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9조 원대 투자가 새만금 대도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범정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새만금·전북 대혁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등 SOC 사업은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조기 완공을 목표로 예산을 적극 투입하겠다"며 "이원택 후보는 오랜 시간 전북을 지켜온 정치인이고, 특히 김제·부안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새만금 사업 추진을 국회에서 책임져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투자 협약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전북특별법' 3차 개정 ▲새만금 사업 일괄 예타면제를 위한 '새만금사업법' 개정 ▲새만금 RE100 선도 산단 지정을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법' 제정을 약속했다.
한 원내대표는 "전북이 하나로 단합하고 당·정·청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출할 때, 비로소 전북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돼 왔다"며 "지금 전북에 필요한 것도 바로 분열과 불협화음이 아닌 '단일대오' 정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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