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1분기 매출 38억…전년比 87.9%↑

기사등록 2026/05/13 14:08:07

1분기 수주잔고 3426억 확보…안정적 수주 기반 유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아이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09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이익 개선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3426억원으로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동사의 사업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으며, 배터리 화학종이 NCM(니켈코발트망간)에서 LFP(리튬인산철)로 전환되면서 티에스아이의 핵심 솔루션인 믹싱(Mixing) 시스템에 대한 신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에스아이는 앞으로도 사업 영역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기존 양산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LFP 전용 믹싱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국, 프랑스, 헝가리, 폴란드 등에 구축한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북미·유럽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티에스아이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LFP 배터리 채택 증가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믹싱 기술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며 "차세대 믹싱 장비 라인업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규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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