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이란 영토 공격한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
CNN 방송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서방과 이란 관계자들을 인용해 사우디가 자국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이란을 겨냥해 여러 차례 비밀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서방 관계자들은 사우디의 반격이 지난 3월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는 사우디가 이란 영토를 직접 공격한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다만 사우디가 당시 어떤 목표물을 표적으로 삼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방의 소식통은 3월 말까지 이어진 외교적 접촉과 사우디의 추가 보복 위협에 양측이 결국 긴장 완화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비공식적인 긴장 완화 조처는 지난달 8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발표되기 일주일부터 시행됐다고 한다.
이란은 당시 자국 정유 시설이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후 UAE와 쿠웨이트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으며 보복했다.
UAE는 지난 두 달간 이스라엘 다음으로 이란의 공격이 집중됐던 국가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2800발이 넘는 미사일과 드론이 UAE를 향해 발사됐다.
전쟁을 계기로 UAE는 이란은 안전·안정이라는 평판에 기반한 지국의 경제·사회 모델을 훼손하려는 불량 국가로 간주하게 됐다고 걸프국 관리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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