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민과 당 입장 확인 후 출마 여부 결정할 것"

기사등록 2026/05/13 13:24:23

13일 입장문 통해 다시 한번 당 지도부 결단 촉구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사진=주광덕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2선 후퇴와 대통합 선대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의견과 당의 입장 확인 후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광덕 예비후보는 13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남양주시장) 출마 의지는 변함이 없으나 후보 등록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후보 등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주 예비후보에게 오후 8시20분까지 공관위에 출석해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주 예비후보는 요구사항에 대한 최고위원회 면담이 먼저라며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그는 "(전날 공관위 출석 요구를 거부한 뒤) 중앙당에서 오늘 오전 7시까지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힐 것을 최후통첩식으로 압박해왔다"며 중앙당이 자신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 없이 후보 등록 의사만 확인해 온 것에 대해 재차 유감을 표시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에 보낸 회신에서 "최근 밝힌 입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마주하며 느끼는 보수 진영의 위기감, 그리고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는 절박한 충정 속에서 드린 문제 제기였다"며 "개인이나 자리를 향한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어떤 방향과 전략으로 치를 것인지에 대해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을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힌다”며 “국민의힘 후보로서 더 강하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당의 변화와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재차 촉구했다.

주광덕 예비후보는 끝으로 "오늘 중앙당에 보낸 공식 회신을 통해 최종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전달한 만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이번 요구는 마지막 골든타임 앞에서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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