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5년간 '80억' 투입

기사등록 2026/05/13 11:26:51

4차 환경교육계획 수립…유아부터 소외계층까지

[수원=뉴시스]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유아부터 다문화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8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도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경기도'를 비전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

주요 전략은 ▲경기형 환경교육 기반 강화 ▲학교환경교육 지원과 협업 ▲사회 환경교육 강화 ▲협력체계 강화다.

도는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 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교육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시설을 발굴·설치할 계획이다.

'학교환경교육' 분야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도입한다. 유아 대상 기후환경교육과 초등학생 중심의 생태 교육을 강화하며 인공지능(AI) 및 온라인 기후위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사회 환경교육' 분야에서는 성인 소모임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노인 계층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가, 시·군, 환경교육센터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선진국 환경교육 사례 연구 등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절실한 과제"라며 "이번 제4차 계획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도민이 환경 학습권을 보장받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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