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정보업계 "개인정보 보호 강화하는 자율 규제 도입"

기사등록 2026/05/13 11:02:00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

[서울=뉴시스] 지지옥션, 디지털태인, 스피드옥션, 옥션원, 탱크옥션 등 경매정보업체 5개사는 서울 용산구 지지옥션 본사에서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사진=지지옥션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내 경매정보업계가 경매정보를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자율 규제를 도입한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지옥션, 디지털태인, 스피드옥션, 옥션원, 탱크옥션 등 경매정보업체 5개사는 서울 용산구 지지옥션 본사에서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개인정보 보호법의 취지와 정부의 전세사기 예방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매업계는 경매 정보의 공공성과 이용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율 규제를 마련했다.

앞으로 경매업체들은 경매 절차가 끝난 물건의 경우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감정평가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전입세대확인서 등 원본 파일의 일반 이용자 열람을 제한한다.

또한 경매사건 정보에 노출되는 소유자, 채무자, 임차인 등 자연인의 성명은 비식별 처리한다.

강은 지지옥션 대표는 "경매 정보의 공공성과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역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건전한 경매 정보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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