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울산]"표심 잡아라" 기초단체장 후보들, 공약 경쟁 후끈

기사등록 2026/05/12 15:53:47
[울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왼)와 국민의힘 임현철 후보. (사진=시의회 제공)2026.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울산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12일 유권자 표심 공략을 위한 공약을 잇따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남구청장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공간 혁신으로 남구의 미래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남구 도심의 핵심 공간인 삼산동 터미널의 기능과 공간 구조를 전면 재검토 하겠다"며 "터미널은 이전을 검토하겠다. 현재 부지는 청년창업센터, 문화·공연 복합공간, AI콘텐츠 및 미래산업 거점 등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통합이 예정된 동평초등학교 부지는 평생학습과 미래교육 기능이 결합된 교육·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자격증·취업교육, 디지털 교육 등 세대와 분야를 연결하는 남구형 평생학습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임현철 남구청장 후보는 "남구 민생경제 회생 경제활력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600억원으로 2배 확대하고,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며 "흩어져 있는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하나로 묶어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전용 복합지원 거점으로 '남구 드림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 시니어 일자리 사업단을 발족해 퇴직자의 자부심과 소득을 동시에 보장하겠다"며 "서울시의 '보람일자리' 같은 성공 모델을 남구 실정에 맞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울산=뉴시스] 왼쪽부터 진보당 장현수 중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대연 동구청장 후보, 민주당 김시욱 울주군수 후보. (사진=시의회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보당 장현수 중구청장 후보는 "새로운 중구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미래 공약으로 "노후화된 도시의 정비계획을 주민 중심으로 수립하겠다"며 "태화강 러너스테이션 조성, 자전거 도로 완전 연결, 전통시장 특화 지원, 순환교통체계 구축 , 골목형 상점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청년·여성·노동 공약으로 "청년창업 및 로컬브랜드 지원, 울산올패스 시행, 여성 창업공간 제공 등을 실시하겠다"며 "공공 건설노동자 사회 안전망 확충과 청소년 노동권 보호사업울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돌봄 공약으로는 "달빛 어린이병원 및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워킹스쿨버스와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도입하겠다"며 "어르신 돌봄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접종, 경로당 EMS트레이닝 운영, 맞춤형 노인일자리센터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김대연 동구청장 후보는 "동부경찰서 이전을 위해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부경찰서 이전 및 신축은 동구청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고, 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더더욱 동구청장의 조정력과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 구청장으로서 조정자이자 촉진자의 역할을 하겠다"며 "이전 가능 부지 검토가 진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김시욱 울주군수 후보는 "군민예산환원제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울주군의 결산상 잉여금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3000억~4000억원씩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4년을 합치면 무려 1조300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000억원의 예산은 군민이 마땅히 누렸어야 할 권리이자 소중한 재산"이라며 "이 예산을 군민에게 1인당 150만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되돌려 드리는 '군민예산환원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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