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창원]강명상 "일자리·주거·출산 연계, 청년 유출 막겠다"

기사등록 2026/05/12 14:31:33

개혁신당 창원시장 후보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개혁신당 강명상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복지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2.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개혁신당 강명상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주거·출산 연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창원은 인구 100만선 붕괴가 시작됐고, 가장 큰 원인은 청년 유출"이라며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청년 정책 기준 연령을 기존보다 확대해 최대 45세까지 적용하겠다"며 "결혼·출산·주거 지원 등 주요 정책에서 연령 기준을 완화해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방산·원전·첨단 제조업 분야 협력 기업들이 지역 졸업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세제 감면과 임대료 지원, 공공사업 참여 우대 등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연봉 4000만원 이상 청년 채용 기업에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제시했다.

청년 정착 지원 정책으로는 "'청년 정착 도약 펀드'를 도입해 창원에서 취업·창업하고 일정 기간 거주한 청년에게 연 최대 300만원을 5년간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업 분야에서는 "국가산단과 연계한 방산·로봇 스타트업 특구와 마산해양신도시 및 구 롯데백화점 일대를 게임·디지털 콘텐츠 특구로 조성하겠다"며 "도시 재생과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잡기 위한 창업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주거·출산 정책은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우선 공급 자격을 부여하고, 결혼 시 주택 대출 이자 감면, 출산 시 임대료 및 관리비 경감 등 자녀 수에 비례해 주거비 부담이 줄어드는 체감형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와 창원시장 후보가 발표한 창원시 5개 구청장 직선제 논의에 대해서는 "통합 창원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고, 행정비용 증가 우려가 있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이중적이고 행정적인 낭비라는 생각이며 반대의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권력과 타협하지 않고, 기득권에도 타협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보고 출마를 했다"며 "강 후보로부터 오늘 오전 전화가 왔는데, '단일화는 하지 않겠으며, 당당하게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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