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수출 50주년 맞은 올해 자동차의 날 기념식
19년 만에 차의 날 금탑산업훈장…장재훈 부회장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등 경제 발전 공로 인정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현대차가 1976년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처음 수출한 지 50년 만에 장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이다.
그 사이 한국의 자동차 수출 규모는 누적 7600만대로 성장했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장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동화, 인공진응(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주도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확장 및 글로벌 수소 에너지 생태계 선도 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이슈로 부상한 글로벌 통상 리스크 해소 노력 및 자동차산업 생태계 동반성장 지원 등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국내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활성화와 국내 연관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한다.
이와 함께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신설 등 국내 첨단 생산 거점 확대,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 추진, 전동화 및 SDV 등 핵심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 중이다.
장 부회장은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역량 강화 및 제조 경쟁력 내재화를 이끌고 있다.
그는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글로벌 수소 리더십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 로봇·AI·수소 에너지 혁신 성장 거점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신사업 밸류 체인을 구축 중이다.
한편,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 이재민 현대차 전무, 장수항 기아 전무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