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선수 각 5명씩 선발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기계체조를 대표할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전날(10일)까지 양일간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 기계체조장에서 치른 '2026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최종선발전' 결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종목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 선수 총 1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남자 6개 종목(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과 여자 4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을 치러 개인 종합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서정(제천시청)이 개인종합 최종 합산 106.36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서정은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무대로 향한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여서정은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면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은 포기한 바 있다.
여서정에 이어 이윤서(경북도청)가 102.733점으로 2위, 신솔이(강원도체육회)가 101.699점으로 3위, 임수민(제천시청)이 101.300점으로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선발전 직후 열린 여자 기계체조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선발전 개인종합 성적 1~4위인 여서정, 이윤서, 신솔이, 임수민과 함께 종목별 랭킹포인트를 통해 평균대 종목 황서현(인천체고)을 추가 선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 선수 5명을 확정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류성현(서울시청)이 개인종합 최종 합산 161.4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뒤를 이어 서정원(수원특례시청)이 158.700점으로 2위, 김재호(제천시청)가 157.499점으로 3위, 이정효(포스코이앤씨)가 155.26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남자 기계체조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종목별 랭킹포인트로 추가 선발된 허웅(제천시청)까지 총 5명의 남자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아울러 2026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2026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될 선수단도 이번 선발전을 통해 뽑았다.
대한체조협회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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