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장착 드론·인력 60여 명 투입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A(11)군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해가 진 뒤에도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야간에 수색 헬기 운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과 수색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A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청송군 일대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됐다. 비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20㎜ 안팎이다.
앞서 당국은 이날 낮에도 헬기 1대와 드론 2대,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현재까지 A군 실종이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전날 오후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며 혼자 주봉 방향으로 산행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부모는 이후 A군과 연락이 닿지 않자 전날 오후 5시53분께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A군은 키 145㎝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도 드론과 인력을 투입해 A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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