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의 핵심은 효율과 전문성이다. 조직을 사무처(백승열 처장)와 행정처(이상진 처장)라는 두 축으로 이원화해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신설 조직인 '퓨처 랩스(Future Labs)'다. 급변하는 AI 음악 시장의 징수 모델을 설계하고 차세대 저작권 환경을 선점하겠다는 이시하 회장의 의지가 담긴 컨트롤타워다.
회원 접점과 분배의 투명성도 대폭 끌어올린다. 흩어져 있던 분배 인력을 분배팀으로 통합한다. 아울러 'CS지원팀'과 '법률지원팀'을 신설, 그간 분산됐던 민원 창구를 단일화하고 회원들의 법률적 고충을 지원한다.
이번 변화는 작년 공직유관단체 지정에 따른 높은 도덕적 기준과, 지난해 발생한 내부 비위 사태를 딛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를 위해 인사팀을 신설하고 가인지캠퍼스와 협업해 협회 창립 이래 최초로 직책자 대상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 회장은 이번 개편에 대해 "단순한 조직 재편이 아니라, 음저협이 회원과 사회로부터 다시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하고 회원의 목소리에 가장 기민하게 반응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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