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30농가 700㏊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명품쌀 '중원진미' 재배 면적이 크게 늘었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농가 10㏊에서 시범 생산했던 중원진미의 재배면적이 올해는 630농가 700㏊로 확대했다.
이날 달천동 김수중씨 논에서 시작한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지역 맞춤형 쌀 중원진미를 시작으로 전 지역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 지역 올해 벼 재배 면적은 3947㏊로, 중원진미와 함께 '참드림'이 주재배 품종이다.
시는 이상 저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긴급 공동방제 예산을 편성하고 맞춤형 재배 관리 요령 안내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유의숙 친환경농산과장은 "적기 모내기와 세심한 물 관리가 벼의 초기 활착 및 수확량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시는 안정적인 풍년 농사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영농기술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중원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전주601호(드래향)'와 '전주605호' 계통을 교배해 2024년 개발한 품종으로, 충주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도록 육성했다.
벼멸구·벼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 3대 병해충에 모두 저항성을 가진 국내 최초의 복합 내병충성 벼다. 같은 해 대규모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을 때 중원진미를 시험 재배한 충주 지역에서는 피해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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