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의혹' 쇼미12 출연 래퍼,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기사등록 2026/05/11 12:02:51 최종수정 2026/05/11 12:48:24

정신질환 가장해 사회복무요원 판정 의혹

[서울=뉴시스]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 출연 래퍼 쿤디판다(본명 복현·28세)가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쿤디판다 인스타그램 캡처)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 출연 래퍼 쿤디판다(본명 복현·28세)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1일 오전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래퍼 쿤디판다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짧은 검은 머리에 흰색 마스크와 검은색 재킷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쿤디판다는 변호인 2명과 함께 피고인석에 앉았다.

쿤디판다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취지"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쿤디판다는 현역병 입영을 피할 목적으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6년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2급(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았으나  2022년 1~2월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우울증과 경계성 인격장애 증상 등을 허위로 호소해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같은 해 6월 30일 경인지방병무청 재병역판정검사에서 해당 자료를 제출, 우울장애 등을 이유로 신체등급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공판은 9월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련 증인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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