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도시 선도모델로 만들겠다"
특히 20년 이상 표류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문제를 끝내고, 마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해양문화도시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경수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경남은 지금 여러가지로 어려운 처지에 있다. 그 중 경남의 수부도시인 창원이 경남의 미래에 있어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도시"라며 "창원 안에서 제대로 된 창원-마산-진해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경남 전체의 균형 발전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따라 부울경을 권역으로 묶어내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지역을 권역 단위로 발전시켜 나가는 길과 함께 반드시 함께 가야 하는 길이 그 권역 내에서의 균형발전"이라며 "경남으로 보자면 서부경남, 창원시로 보자면 마산의 균형발전 없이는 경남의 미래도, 부울경의 미래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산이 통합창원시로 통합된 이후에 지금까지 침체일로에 있는데 새롭게 대전환 할 수 있는 그런 마산 대전환의 길을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공약을 발표하고, 반드시 힘 있게, 그리고 힘있는 여당 도지사-힘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마산 대전환'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구상으로 ▲롯데백화점 부지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공공기관 이전 유치 및 부울경 청년창업 메가타운 조성 ▲마산해양신도시에 AI·디지털 산업과 문화 결합된 새로운 성장엔진 구축 ▲도지사 직속 '마산만시대위원회' 설치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23년간 해양신도시가 표류한 이유는 권한과 계획이 쪼개져 있었기 때문"이라며 "해양·산업·도시개발 계획을 통합 관리하고, 제가 직접 예산과 실행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당선 즉시 팔룡터널 운영권 인수에 착수하고, 마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마산-창원-진해를 잇는 무궤도 트램(TRT)을 통해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무학산부터 마산만까지 이어지는 보행 축과 돝섬 연결 보행교를 통해 시민들이 바다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끝으로 공동 선언을 통해 "도지사와 시장이 한 몸처럼 움직여 마산의 전성기를 다시 열고, 마산의 지도를 바꾸겠다"면서 "이제는 진짜 해양문화도시 마산 시대, 'NEW 마산 2.0'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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