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는 대한항공 우승 이끌었던 러셀 복귀 가능성
8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여자부 트라이아웃 둘째 날에는 최종 22명의 선수가 개인당 두 세트가량 연습경기를 뛰었다.
이날 주인공은 부키리치였다.
부키리치는 2024~2025시즌 정관장의 정규리그 준우승을 이끈 뒤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했다.
이날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그는 198㎝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키리치와 준우승을 이뤄냈던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포옹을 나누며 안부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어 "(드래프트에서) 구슬이 첫 번째로 나오면 당연히 좋다. 뽑고 싶은 선수는 정해진 것 같다. 잘 뽑아서 새 시즌 정관장 배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부키리치와의 재결합을 원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도 부키리치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부키리치가 아포짓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리시브 등 수비적인 역할도 잘해 놀랐다"며 "부키리치는 모든 팀이 1순위로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V-리그 복귀 의지를 보인 부키리치는 "이탈리아 리그에선 조금 더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었다. V-리그는 타 리그와 다르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인을 성장시켜 주는 무대라 다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 중인 일부 구단에선 러셀을 1순위 후보로 올려뒀다.
또 독일 대표팀 출신으로 폴란드 리그에서 뛴 아포짓 스파이커 리누스 베버와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출신의 펠리페 호키(브라질)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하파엘 아라우조, 쉐론 베논 에반스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4시즌을 함께했던 안드레스 비예나와 동행보단 교체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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