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고향서 회담한 韓日정상, 이번엔 李대통령 고향 '안동' 조율

기사등록 2026/05/09 14:04:39 최종수정 2026/05/09 14:09:01

日언론 "다카이치 총리, 19~20일 방한 조율 중"

[나라(일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13일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 나라현에서 푸른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즉석 드럼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9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한일정상은 이번에는 이달 19일께 이 대통령 고향 안동에서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다. 2026.05.0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일 정상회담이 이달 19일께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9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9~20일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의 '셔틀 외교'의 일환이다.

정상회담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적지인 호류지를 찾았으며, 두 정상이 같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드럼 합주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달 14~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회담 직후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회담에서는 미·중 관계 동향을 고려해 한일 협력 방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이란 전쟁과 관련한 석유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문제와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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