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딸 찾은 아버지…평택 송양 실종 사건 재조명

기사등록 2026/05/07 13:42:33
[서울=뉴시스]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2-그녀를 찾습니다' 편으로 꾸며진다. (사진=SBS)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999년 평택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사라진 송양의 실종 사건이 재조명된다.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 2-그녀를 찾습니다' 편으로 꾸며진다.

송양의 아버지는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25년간 108만㎞ 거리를 주행하며 3700장의 현수막과 450만장의 전단지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에서 사연을 접한 출연진들도 안타까움을 표한다.

게스트로 출연한 키스 오브 라이프 벨은 "어떻게든 딸 얼굴을 보고 죽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 슬프다"라고 말하고, 배우 김혜은은 "나도 아버지 같이 그랬을 것 같아"라며 눈물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 발매된 솔비의 노래 '파인드(Find)'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해당 곡에는 '계절이 바뀌어 가도 너는 없고 네 사진만 있는데'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솔비는 곡 작업 배경에 대해 "아버님을 생각하면 형광색 조끼가 떠오른다. 고속도로에 현수막을 걸 때 혹시라도 안 보일까봐 늘 형광 옷을 입고 계신다는 얘기가 인상 깊었고, 굉장히 간절해 보였다"라며 "내가 아버님의 슬픔이라도 같이 나눌 수 있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파인드의 가사를 썼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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