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8강서 격돌…지난 맞대결 0-3 패배
"허리 상태 좋아지고 있어…관리 잘할 것"
한국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벌어진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16강에서 싱가포르를 매치 점수 3-1로 꺾었다.
신유빈은 2매치에서 서린첸을 3-1(11-8 11-8 9-11 11-4)로 물리친 데 이어 4매치에도 출격해 쩡젠을 3-1(10-12 11-5 11-9 11-8)로 제압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신유빈은 "출전한 선수들 모두 실력이 좋다. 상대보다는 나한테 더 집중해서 경기를 풀어갔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시드 배정 리그 첫 경기인 대만전을 준비하던 중 허리를 다쳤다. 이후 루마니아, 중국과의 경기에 결장하며 회복에 매진한 신유빈은 지난 5일 캐나다와의 32강전을 통해 복귀했다.
그는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진 못했으나 팀 승리를 위해 이틀 연속 경기에 출장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신유빈은 몸 상태에 대해 "연습하던 중 허리를 삐끗해서 급성 통증이 온 것 같다. 처음 다쳤을 때는 거의 움직일 수 없었는데,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 더 관리를 잘해서 통증이 올라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8강전 상대는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중국이다. 앞서 중국과 시드 배정 조별리그에서 신유빈을 기용하지 못한 한국은 0-3 완패를 당했다.
중국과 4강 진출을 다투는 신유빈은 "중국 선수가 아니어도 누구와 하던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임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 내 경기에 더 집중하고 파악하며 연습하겠다.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더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실력 좋은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모두 지금까지 잘해왔다"며 "나도 더 힘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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