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송찬의 홈런포' LG, 6-1로 두산 완파하고 선두 추격

기사등록 2026/05/06 21:25:30

6이닝 1실점 임찬규, 시즌 2승 수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수비를 마친 LG 선발 임찬규가 호수비를 펼친 좌익수 이재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5.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돌아온 거포 이재원, 신흥 거포 송찬의의 홈런에 힘입어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6-1로 완파했다.

시즌 21승(11패)째를 수확한 LG는 선두 KT 위즈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두산(14승 1무 18패)은 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문보경의 부상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이재원은 복귀 자축포(시즌 1호)를 날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이다. 송찬의도 달아나는 홈런(시즌 5호)을 때렸다.

시즌 첫 승에 목마른 두산 선발 최승용은 2⅔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송찬의가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5.06. 20hwan@newsis.com

흐름은 경기 초반부터 기울었다.

LG는 2회말 1사 1루에 터진 이재원의 선제 투런포와 함께 먼저 앞서나갔다. 이재원은 상대 선발 최승용과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인 끝에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아치를 그렸다.

송찬의의 2루타로 3회말 공격을 시작한 LG는 이어진 1사 1, 3루에 구본혁의 번트를 최승용이 처리하지 못하며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후 홍창기도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 차는 4-0까지 벌어졌다.

여기에 4회말 1사엔 송찬의도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LG는 5-0까지 앞서나갔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초 1사에 박찬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8회말 오지환의 2루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LG는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다시 달아났다.

LG는 김윤식이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6-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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