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엔 "AI는 범용 기술…항만 없다고 못하나"
하 후보는 6일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공동 공약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박 후보는 하 후보를 향해 "북구호소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하 후보는 "북구와 사상구는 1995년 3월1일 분구됐고, 1994년 발급된 주민등록증에도 '북구 괘법동'으로 표기돼 있다"며 "그렇다면 북구에서 태어난 것이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당시 북구는 매우 큰 행정구역이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도 확인한 결과 북구 출생이 맞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 후보는 "이런 문제는 주민들의 삶과 크게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오히려 어떻게 해야지 국가가 발전할 수 있고 국가의 미래가 개선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나 방법론이 적합한지 중심으로 논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가 "북구에는 항만이 없는데 항만 AI만 이야기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AI의 범용성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하 후보는 "AI는 범용 기술이며 생태계와 연결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며 "북구에 항만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관련 기술을 항만에서만 개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GPU는 대만 TSMC에서 생산되지만 대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산업 AI 스타트업도 대부분 서울에 있지만 공장이 서울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부산 전체 관점에서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산업 간 연결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냐"라며 "북구가 부산에서 고립된 지역이 아닌 만큼 연결과 융합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개별 산업에 녹아들어야 하는 기술이고 연결과 융합이 핵심"이라며 "단편적으로 '북구에 항만이 있느냐'는 식의 접근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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