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군수지원함 2차 착공식…본격 함정 건조

기사등록 2026/04/29 14:00:00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서 2차 착공식 개최

"기존 함정 대비 거주 여건, 안전성 크게 향상"

[서울=뉴시스]군수지원함(AOE-Ⅱ) 2차 형상(사진 제공 방위사업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방위사업청은 29일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군수지원함(AOE-Ⅱ) 2차 착공식(S/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2024년부터 총 5315억원을 투입해 2018년 전력화된 소양함의 후속함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공식 이후 본격적인 함정 건조에 착수하게 된다.

착공식에는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오션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건조부터 진수, 시운전을 거쳐 해군에 인도되기까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방위사업청은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이 기존 함정 대비 승조원의 거주 여건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 내 소음 저감 설계를 적용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탑재해 화재, 추락 등 비상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통합기관제어체계(ECS)와 연동해 함 내 경보를 발생시키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연구개발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탑재를 고려해 설계했으며 통합기관제어체계는 함정 건조와 병행해 국내기술로 최초 국산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은 "군수지원함은 해상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전력"이라며 "우수한 성능의 함정이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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