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협상 수석 대표인 모하메드 바게르 칼리바프 국회의장은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2차 회담 전망은 불확실하다.
칼리바프 의장은 21일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는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란은 전장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요구 조건을 완화할 때까지는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주장에도 불구,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파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22일 만료되는 휴전 협정을 갱신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에서 최소 3375명, 레바논에서 229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 이스라엘에서 23명, 걸프 아랍 국가에서 10여 명이 사망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군인 15명, 이 지역 전체에서 미군 13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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