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화물선 나포 불구 회담 이뤄질지 관심 집중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접촉 계획 없지만 완전 배제는 안 해"
이란 국가안보위원장도 "이란 레드라인 존중되면 대화 계속 가능"
이 같은 보도로 인해 미 해병대가 봉쇄 조치 속에서 이란 화물선을 나포하고, 이란군이 이를 무장 해적 행위라며 대응을 경고하면서 발생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은 미국과의 회담에 참석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하면서도 참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에브라힘 아지지는 이란이 미국과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란의 레드라인을 존중하는 조건에서만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라힘 아지지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이란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합의할 준비가 되어 있거나 상대방의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존중돼야만 할 분명한 레드라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슬라마바드에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지지는 "미 협상팀으로부터 고무적 신호를 받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협상을 회피한 적이 없다.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 미국 측의 추가 평가와 긍정적 신호에 따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월요일에 대표들이 이슬라마바드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19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그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고 다시 한 번 위협했지만 "미 대표들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갈 예정이다. 21일 저녁(미 동부시간) 협상을 위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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