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슬픔 없는 나무' 아소카나무 식수…평안한 양국 미래 기원

기사등록 2026/04/20 16:42:46

공동식수 마친 뒤 정상회담 돌입…결과 공동언론발표 예정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뉴델리 영빈관 하이데라바드 중앙공원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아소카나무(ashoka tree) 공동식수를 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04.20. bjko@newsis.com

[뉴델리=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아소카나무를 함께 심으며 양국의 평안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인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도 총리관저인 하이데라바드에서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돌입하기 전 모디 총리와 공동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아소카(ashoka) 나무 묘목을 심고 삽으로 흙을 덮어준 뒤 주전자로 물을 주며 손을 맞잡았다.

두 정상이 이날 함께 심은 아소카 나무는 산스크리트어로 '슬픔 없는 나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양국의 평안하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외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깊게 뿌리내리는 나무를 함께 심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국관계가 단단하고 풍성해지길 바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 정상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할 때마다 공동식수 행사를 가져왔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공동식수를 마치고 정상회담장으로 향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치는대로 결과를 언론에 공동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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