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달려보고 러닝화 고른다"…'무신사 러닝 베이스캠프'[현장]

기사등록 2026/04/18 08:00:00

트라이얼 서비스 특징…3개 브랜드 대여 가능

무신사 런 서울숲(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성수동에 또 하나의 러닝 베이스캠프가 들어섰다. 서울의 대표적인 러닝 코스 중 한 곳인 서울숲 인근에 자리한 '무신사 런 서울숲'이다.

17일 오픈한 '무신사 런 서울숲'은 개장 전부터 수십명의 러너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른 아침 러닝을 끝내고 주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이들도 러닝화를 신은 채 하나둘 매장을 향했다.

달리기를 시작한 초보 러너부터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까지를 아우른다고 소개된다. 콘셉트에 걸맞게 다양한 연령대의 러너들이 '무신사 런 서울숲'을 찾았다. 2층, 80평 규모로 마련된 공간이 금세 사람들로 붐볐다.

아식스,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서코니, 푸마, 호카 등 다양한 러닝화를 판매하지만 브랜드별이 아닌 용도별로 나눠서 배치했다. 안정화, 쿠셔닝, 슈퍼트레이너, 레이싱, 트레일 등이다. 칼렉, 디스트릭트 비전 등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브랜드부터, 전용 세제까지 러닝에 필요한 모든 것들로 공간을 채웠다.
무신사 런 서울숲(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팝업 공간도 1층 한편에 마련됐다. 오픈을 기념해 이 공간을 차지한 브랜드는 브룩스로, 러닝을 막 시작한 이들에게 추천되는 안정화 라인 제품들이 특히 알려진 브랜드다. 초보 러너를 아우르겠다는 콘셉트를 고려한 브랜드 선정으로 보인다.

풋 스캐닝 서비스는 무료다. 발 사이즈 등 몰랐던 자신의 족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팝업이 진행 중인 러닝 브랜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브룩스 팝업은 내달 17일까지 열린다.

'무신사 런 서울숲'은 서울숲 초입에 자리해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강변을 달리는 러너들이 목적지로 설정하기도 좋은 위치다. 이를 활용한 트라이얼 서비스는 여타 러닝 편집숍과 '무신사 런 서울숲'을 다른 위치에 둔다.

일부 러닝 편집숍과 특정 브랜드가 진행하는 트라이얼 서비스의 경우 대여할 수 있는 브랜드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인데, 이곳에서는 현재 3가지 브랜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무신사 런 서울숲(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대여가 가능한 품목은 브룩스러닝의 글리세린 GTS23, 푸마의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4, 아디다스 아디제로 EVO SL 등이다. 향후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브룩스와 아디다스 러닝 의류도 대여가 가능하다.

남녀 각 9개의 물품보관함이 마련됐다. 가지고 온 짐을 맡기고 서울숲을 달린 뒤 돌아오면 생수 및 스웨트 티슈가 제공된다. 2000원에 예약 가능하며 서울숲을 함께 달린 제품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라이얼 서비스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반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매장 내에서는 다양한 서울숲 코스가 함께 소개된다. 서울숲 전경을 지나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직접 달릴 수도 있다. '무신사 런 서울숲'은 향후 이 코스를 활용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런 서울숲(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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