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다누비열차 운행 잠정 중단…"사고 정밀 점검"

기사등록 2026/04/14 15:43:12

코너 돌다 차량 기울어져 4명 경상

전체 4대 운행 중단…원인 조사 나서

[부산=뉴시스] 지난 10일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에서 운행 중이던 다누비 관광열차가 코너를 돌다 차량간 연결고리 축이 틀어져 옆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 태종대 유원지에서 운행 중인 관광열차 '다누비열차'가 최근 차량이 기울어지는 사고를 일으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14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30분께 운행 중이던 다누비열차가 코너를 돌던 중 차량 간 연결고리 축이 틀어지면서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관광객 1명 등 총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관광공사는 사고 이후 해당 열차를 포함한 전체 4대의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운행 중단 기간과 관련해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운행 당시 상황과 기계적 결함 여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나머지 차량은 시운전 후 이상이 없을 경우 15일부터라도 정상 운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비열차는 태종대 유원지 4㎞ 구간을 순환 운행하는 관광 열차로, 지난해 약 54만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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