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연구 과제 참여"

기사등록 2026/04/13 08:52:06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목표

[서울=뉴시스] HLB생명과학 자회사 HLB생명과학R&D가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국가 과제의 수행 주체로 선정됐다. (사진=HLB생명과학R&D 제공) 2026.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HLB생명과학 자회사 HLB생명과학R&D가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국가 과제의 수행 주체로 선정됐다.

HLB생명과학R&D는 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생명자원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 과제의 수행 주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의 첨단 생산 플랫폼 구축과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한 재배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API)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CBD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비환각성 성분으로, 항암·항염·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되는 성분이다.

컨소시엄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토포랩, 동국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다수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약 57억원 규모로, 이 중 HLB생명과학R&D가 약 17억원을 활용해 햄프 유래 CBD 기반 비임상 적응증 발굴과 CMC(화학·제조·품질관리) 구축,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준비 등 핵심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연태 HLB생명과학R&D 대표이사는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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