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키운다"…제약바이오, R&D사령탑 재편

기사등록 2026/04/07 11:34:04

연구개발 사령탑 선임하고 조직 재정비

[서울=뉴시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개발(R&D) 수장을 영입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사진은 셀트리온 연구원 모습. (사진=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셀트리온 제공) 202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개발(R&D) 수장을 영입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고 연구지원 조직을 정비했다.

바이오연구본부 내 연구지원실장으로 감염병 분야 연구사업관리 전문가인 마상호 부사장을 영입했다. R&D 프로젝트 관리(PM)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연구기획부터 규제 대응, 비임상 및 GCLP(임상검체분석) 운영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 부사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GC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업계에서 의약품·백신 제품의 비임상 및 임상 개발 과제 등을 경험한 전문가다.

또 회사는 연구지원실 산하에 연구기획팀, 바이오규제관리팀, NCS(비임상지원)팀, GCLP 팀 등을 편제, 통합적인 연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메디톡스도 최근 임상 개발본부 총괄 이사로 이태상 상무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한국얀센 글로벌 임상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임상개발 전 주기를 관리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주도했다. 최근까지 아시아태평양 리더를 맡아 다수 신약 개발과 해외 허가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 상무 영입을 통해 메디톡스는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및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근 일동제약은 박재홍 박사를 영입, 새 R&D 본부장(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약 연구 개발을 비롯한 일동제약의 R&D 분야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얀센, 다케다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신약 임상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다.

동화약품은 지난 1월 연구개발본부장에 장재원 전무를 선임했다. 연구개발본부장과 개발부문장을 겸임하며 연구개발(R&D)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영입은 동화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0년 한미약품 학술개발부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일화 의약연구실 실장, 유유제약 개발본부장, 대웅제약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임상 운영 전략을 실행하고 인허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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