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자원안보위기에 격주4일제·재택근무 확대 시행

기사등록 2026/04/07 10:36:11

일·가정 양립 지원용 제도 활용

"안정적 물관리 서비스에 최선"

[세종=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최근 원유 부문 국가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가 자원안보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사적 유연근무 확대 시행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7일 최근 원유 부문 국가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운영해 온 유연근무제를 위기 극복의 실질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이동과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업무 수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겠다는 취지다.

확대 시행하는 유연근무제는 이미 제도적 우수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그간 임신·육아기 직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근무시간 조정을 통한 격주 4일 근무제와 육아기 재택근무제도를 운영해 왔다.

해당 제도는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클라우드·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유연한 근무 방식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일·가정 양립 지원용 제도를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한 전사적 실천 체계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적 자원안보위기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제도 적극 활용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안정적 물 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최근 원유 부문 국가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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