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번복률 60.4%…타자 49.8%·투수 46.2%
AP통신은 7일(한국 시간) 2026시즌 MLB 개막 이후 첫 한 주 동안 ABS 챌린지 결과 번복률이 55.2%(542회 중 299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KBO리그는 투수가 던진 모든 공을 ABS를 통해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지만, MLB는 투수와 포수, 타자가 챌린지를 신청한 경우에만 ABS의 판정을 따른다.
팀당 2차례씩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으며, 성공 시 기회는 유지된다. 연장전에 들어가면 1번의 챌린지가 추가된다.
AP통신은 포수가 신청한 ABS 챌린지 번복률이 60.4%(280회 중 169회)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포수 딜런 딩글러는 7차례 ABS 챌린지를 신청해 7번 모두 성공했다.
LA 에인절스의 안방마님 로건 오하프는 12차례 중 10차례 ABS 판독에서 이겼고,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는 11번 중 8번이나 뒤집었다.
타자는 49.8%(249회 중 124회), 투수는 46.2%(13회 중 6회)로 50% 미만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별로는 딩글러의 소속팀 디트로이트가 번복률 75%(20회 중 15회)로 가장 높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71%,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신시내티 레즈는 67%로 뒤를 이었다.
반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32%로 가장 낮았고, 워싱턴 내셔널스는 3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40%에 그쳤다.
마이크 에스타브룩 주심은 번복률 91.7%(12번 중 11회)라는 오점을 남겼고, 앤디 플레처 주심 역시 88.2%(17회 중 15회)라는 불명예 기록을 떠안았다.
에릭 바쿠스 주심은 5번의 ABS 챌린지에서 단 한 차례도 판정이 뒤집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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