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서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정책 제안서 받아
김해 대동 화훼농가·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와 간담회
정책 제안서에는 청년 일자리, 창업 인큐베이팅, 맞춤형 주거 지원,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 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오늘의 청년과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면서 "청년은 미래가 아니라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내일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의 삶과 직결된 과제인 만큼 도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면서 "현실을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행동하는 양심'이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좌절하지 않는 경남, 청년이 시대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청년의 가능성과 목소리를 정치와 정책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김해시 대동면 화훼농가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상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를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법 모색 시간을 가졌다.
화훼농가 간담회에서 한 화훼 농민은 "전기난방 기준 월 운영비는 약 30% 증가해 130만원 이상 추가 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며, 난방유 사용 농가 역시 유류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고 호소했다.
특히 화훼는 연중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에너지 비용 상승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로, 비닐·포장재 등 석유계 원부자재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농민들이 지금의 어려운 고비를 버텨낼 수 있을 정도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제기된 타 작물 농가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은 특정 품목이 아니라 농업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각지대 없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간담회에는 송문근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이동권, 돌봄, 일자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후보는 AI 음성 돌봄 서비스 축소 문제와 관련, "이건 예산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오히려 더 필요한 서비스여서 시군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각장애인시설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요구에 대해서는 "장애인 개인차량은 감면이 되는데 시설차량은 안 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건 정부와 바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민주당 경남도당 비상경제·민생대응본부 공동본부장으로서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확대 등 현장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경남에 꼭 필요한 예산의 '전쟁 추경' 반영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번 주부터 상임위별 추경 심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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