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부터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월 3만원 환급

기사등록 2026/04/05 14:00:00 최종수정 2026/04/05 14:10:24

승용차 이용자, 프리랜서 대상 대중교통 전환 유도

[서울=뉴시스] 기후동행카드 환급. 2026.04.05.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을 환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대중교통과 따릉이·한강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번 환급 적용 대상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이용한 서울시민이다. 개별 이용자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 후 6월부터 3만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다만 충전 이후 다 사용하지 않은 환불 이용자,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개인 확인이 불가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미가입자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았던 승용차 이용자, 프리랜서, 학생 등이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약 100만명이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기의 시기에 서울시가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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