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국민은행과 우승 경쟁 계속…삼성생명 완파

기사등록 2026/03/29 18:02:04

29일 홈 경기서 75-58 승리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정규리그 우승 싸움을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하나은행은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5-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시즌 20승 9패로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올 시즌 국민은행에 6전 2승 4패로 밀려 최종 성적이 동률일 시 준우승에 그친다.

하나은행은 3월30일 국민은행이 부산 BNK에 패배하고, 4월1일 신한은행 원정을 잡아야 역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이이지마 사키가 자유투 1개, 2점 7개, 3점 3개로 24점을 쏴 부천은행의 시즌 첫 백투백 경기 연승을 선사했다.

반면 3위 삼성생명(14승 15패)은 17점 차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주연과 이해란이 각각 13점과 11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정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팽팽했던 1쿼터를 지나 2쿼터에 들어 하나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이지마 사키가 1쿼터에 7점, 2쿼터에 5점으로 전반에만 12점을 몰아쳤다.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에 37-33으로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하나은행이 쐐기를 박았다.

이이지마 사키, 정현은 외곽에서, 정예림, 김정은, 진안은 골밑에서 림을 갈랐다.

하나은행은 56-46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난 뒤 굳히기에 들어갔다.

4쿼터에선 양인영과 이이지마 사키가 나란히 7점을 뽑으며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고, 하나은행은 17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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