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홈 경기서 75-58 승리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정규리그 우승 싸움을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하나은행은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5-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시즌 20승 9패로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올 시즌 국민은행에 6전 2승 4패로 밀려 최종 성적이 동률일 시 준우승에 그친다.
하나은행은 3월30일 국민은행이 부산 BNK에 패배하고, 4월1일 신한은행 원정을 잡아야 역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이이지마 사키가 자유투 1개, 2점 7개, 3점 3개로 24점을 쏴 부천은행의 시즌 첫 백투백 경기 연승을 선사했다.
반면 3위 삼성생명(14승 15패)은 17점 차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주연과 이해란이 각각 13점과 11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팽팽했던 1쿼터를 지나 2쿼터에 들어 하나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이지마 사키가 1쿼터에 7점, 2쿼터에 5점으로 전반에만 12점을 몰아쳤다.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에 37-33으로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하나은행이 쐐기를 박았다.
이이지마 사키, 정현은 외곽에서, 정예림, 김정은, 진안은 골밑에서 림을 갈랐다.
하나은행은 56-46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난 뒤 굳히기에 들어갔다.
4쿼터에선 양인영과 이이지마 사키가 나란히 7점을 뽑으며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고, 하나은행은 17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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