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등록부터 소멸까지 한눈에, 인용 논문 정보도 제공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디자인이 출원된 이후 심사와 등록, 유지, 소멸에 이르기까지 권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시간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디자인이 등록됐는지 여부 등 결과 중심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국제표준(ST.87)을 적용해 국내 데이터뿐 아니라 해외 데이터와도 동일한 방식으로 비교·분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과 연구자들은 국내와 국외 디자인 정보를 같은 방식으로 취급·처리할 수 있게 됐고 국가 간 통합 분석, 시장흐름 파악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이 훨씬 쉽고 정확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원, 심사과정에서 인용된 논문 정보를 연결한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특허 문서 안에 논문 정보가 포함돼 있어도 이용자가 직접 논문을 다시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데이터 개방을 통해 특허와 관련된 논문의 제목, 저자, 발표연도, 학술지 등 핵심 정보를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해져 기술 배경과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개방되는 데이터는 지식재산정보 활용서비스(KIPRISPlus·키프리스플러스)를 통해 제공되며 대용량 파일(Bulk) 또는 실시간 API 방식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이번 데이터 개방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흐름을 더 정확하게 읽고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분석환경을 조성키 위한 것"이라며 "AI 기반 지식재산 서비스 창출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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