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야간 거래서 1508원으로 장 마감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란 전쟁의 종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또 1500원대에서 장을 시작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508.6원으로 개장했다. 전날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에서 두 거래일 만에 다시 1500원을 넘었고, 야간 거래에서는 1508원으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시한을 다시 한번 늦추는 등 전황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금융권 분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를 한번 더 유예하고 열흘간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이란이 강경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어 시장은 여전히 전쟁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할 소지가 높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확전 위험이 일부 완화되며 위험 회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될 수는 있으나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환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위험 회피 분위기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