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부산항 신항 현장 점검 "마약류, 대규모 밀반입 철저 차단"

기사등록 2026/03/26 16:05:21

부산항 신항 마약류 특별검사팀 운영현황 점검

치료·재활 지원 필요사항 청취 차 부산교도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에서 부산지검과 부산세관이 부산신항에 입항한 중남미발 화물선 A호(9만t급)에서 적발·압수한 코카인 600㎏을 공개하고 있다.  코카인 600㎏은 약 2000만 명(시가 약 3000억원)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이는 부산항 역대 최대 규모 마약류 적발 사례이자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적발된 코카인 1700㎏에 이은 국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코카인 적발 사례다. 2025.08.06.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무조정실은 '3월 마약류 대응 시리즈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이진원 사회조정실장이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체계와 마약사범 치료·재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부산본부세관 부산항 신항에서 해상 마약류 밀반입 차단 현황과 마약류 특별검사팀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제2 컨테이너 검색센터에서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또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중독재활수용동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교도소 내 치료·재활 시설을 점검했다.

이 실장은 "마약류 차단은 국경과 항만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현장 검사 역량을 고도화해 해상을 통한 대규모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약사범에 대한 단순 수감이 아닌 치료와 재활을 통해 교정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지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마약류 유입차단-유통근절-치료·재활'의 정책 전 주기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범정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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