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vs 북마케도니아-체코 vs 아일랜드 준결승 맞대결…4월1일 결승
FIFA 랭킹 21위 덴마크 통과 유력…대표팀은 유럽 PO에 분석관 등 파견
한국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상대가 결정되는 유럽 플레이오프(PO)가 27일부터 시작한다.
유럽 PO는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각 조 2위를 한 12개국과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PO에 진출한 4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4개 패스(path)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 뒤 각 패스 최종 승자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한국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북중미월드컵 A조에 편성될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가 경쟁한다.
덴마크는 27일 북마케도니아와 준결승 단판 승부를 벌이고, 같은 날 체코는 아일랜드와 격돌한다.
준결승 승자들은 4월1일 결승에서 맞붙어 월드컵 본선을 노린다.
덴마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0) 4강에 오른 강호다.
주목할 선수로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이 꼽힌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일룬도 경계 대상이다.
물론 준결승과 결승 모두 단판으로 치러지는 만큼 체코(43위), 아일랜드(59위), 북마케도니아(66위)에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한국은 유럽 PO 패스D 승자와 오는 6월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통과가 예전보다 수월해졌지만, 32강 이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첫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유럽에서 어떤 국가와 붙게 되느냐에 따라 조별리그 판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
이를 위해 3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길에 오른 홍명보호는 일부 코치진과 분석관을 파견해 유럽 PO 경기를 직접 볼 계획이다.
대표팀은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중 오스트리아전은 유럽 PO 패스D 승자를 대비한 맞춤형 모의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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